
이번 박람회는 하남시에서 2번째 열리는 진로박람회로 ‘꿈의 설계도, 하남에서 그리다’ 주제로 총 70여 개 진로, 직업에 대해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BS 방송 체험 △사족로봇 △성우 △스마트팜 △미래식량 등 인기 체험에 더해 △AI·로봇 △EHCO △문화콘텐츠 등 신직업군 체험이 새롭게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관심있는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의 진로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현재 하남교육재단 이사장은 “올해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꿈이 곧 우리의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하남교육재단은 하남시 진로체험센터를 통해 대학교 캠퍼스 투어, 기업체험, 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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