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예술인상은 첫 수상자로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을 시작으로, 테너 안형일, 피아니스트 정진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저명한 예술가들이 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7회 수상자로 임헌정 지휘자가 선정됨으로써, 그의 음악적 기여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온 리더십이 재평가됐다.
임헌정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지휘하며 독창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으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는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특한 지휘 스타일로 평단의 호평을 얻어왔으며, 2003년 동아일보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음악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재직한 임 지휘자는 25년간 부천 필하모닉, 코리아 심포니(현 국립심포니), 포항시향을 거쳐 현재 고향 청주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적 다리를 놓고 있다.
이번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나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충북도립교향악단에 모시게 되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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