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온동네 친구들아 함께하자!’를 주제로 하여, 학생·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온 동네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경험해 보는 행사이다. 박람회를 통해 정규 수업 외 학교 안팎에서 운영되는 여러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초등 돌봄·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사례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되며,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수상 기관과 교육기부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행사장 공간은 분야별 체험공간, 테마공간, 메인 무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별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공간’은 4개 분야별(교육, 제작·예술, 신체활동·놀이, 디지털·과학)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부처, 교육청,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약 120개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학부모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테마공간’은 학교(교실), 미술관, 도서관, 체육관, 문구점, 박물관(정책홍보관) 등 동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공간들로 꾸며지며, 각 공간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문구점에서 원판(룰렛) 돌리기, 전시관 도장 찍기(부스 스탬프), 사진 인증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일정 목표를 달성한 참관객에게는 우수 방과후 교구재와 다양한 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0시부터 개막식, 시상식(초등 돌봄·교육 우수사례, 교육기부 대상)이 개최되며, 이후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댄스,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보물찾기, 오엑스(OX) 퀴즈, 미술 공모전 등 참관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온동네 교육기부’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학교 밖의 질 높은 자원이 아이들의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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