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과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부터 자연유산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자연유산원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대국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2025년 ‘올해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5천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한 설문을 통해 올해의 자연유산으로 동물유산에 진도의 진도개, 식물유산으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지질유산으로 단양 고수동굴, 명승으로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이 네 곳을 방문할 때마다 책자(스탬프투어 북)에 도장 찍을 수 있다. 도장 4종을 모두 모아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유성구)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방법과 기념품 수령 등 자세한 내용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자에는 진도군, 보은군, 단양군, 제주 서귀포시의 자연유산뿐 아니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명소(핫 플레이스)와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수록되어 있어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올해의 자연유산’을 선정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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