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고양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을 근거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및 이행점검, 기후영향평가, 온실가스 감축인지예산제 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시민공청회에는 전문가, 시민단체,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하며, ▲고양시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 ▲`25~`34 세부이행계획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국내외 지자체의 추진 사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패널토론, 시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고양시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2019년에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에서 92개 세부사업 이행계획을 세워 2030년까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5.6% 감축목표를 수립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사업별 이행점검을 추진해 왔다.
다만 2023년 우리나라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으로 상향함에 따라 시의 기존 목표, 이행계획을 대폭 수정하고 보완했으며, 2050년까지 단계별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재 전 세계 최대의 관심사는 기후위기”라며 “향후 직면하게 될 기후위기에 체계적이며 통합적으로 대응하여 30년 후 탄소중립 사회로 완전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구성한 바 있으며,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나아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전환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