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은 업무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서울 금융복지상담센터 소개 ▲금융복지의 이해 ▲재무관리의 이해 ▲채무관리의 이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개 기관(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참여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기관은 6개 기관 221명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그 외(병원, 학교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서울시 소재)라면 누구나 신청(상시)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유선전화, 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는 센터 내 금융복지상담 경험이 풍부한 상담관을 전담 강사로 배치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금융취약계층 상담 및 사례관리에 있어 가장 실용적인 교육” 등의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센터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사례 중심의 심화과정(재무, 채무)을 신설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금융취약계층 상담 사례를 가지고 강의 및 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와 공문, 이메일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013년 7월 개소하여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종합상담, 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워크아웃), 금융교육 및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총 11개 센터(중앙센터, 청년동행센터, 지역센터 9, 상담관 32명)를 운영 중이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취약계층은 대부분 금융문제를 갖고 있다”며,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센터 연계 및 전문 상담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종사자 금융복지 역량강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