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내년도 평생학습관 운영 방향을 ‘군민이 원하는 배움, 군민이 주도하는 배움’으로 설정하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여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선발해 40과목 내외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특정 과목을 지정해 강사를 모집하는 방식이었으나, 군민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반영하고 새로운 강좌를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분류체계 기반의 개방형 모집 방식으로 전환했다.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성인진로 등의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강사가 해당 분야에 부합하는 강의를 제안하고, 선정된 해당 강의를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폭넓고 창의적인 다양한 신규 강좌 발굴이 가능해지고, 수강생 선택 폭 확대 및 연령대별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보유자, 강의 경력 보유자 등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문성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접수는 양양군청 및 양양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양양군 평생학습관 2층 교육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2026년 1월 7일 양양군청 및 양양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이후 2월 수강생 모집, 3월 프로그램 개강 순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미 교육체육과장은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군민이 다양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