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후제(無後祭)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내는 제사로, 무자후제사(無子后祭祀), 후손없는 조상제사, 무연고 노인제사, 은처사 제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북평무후제는 1925년부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0번째를 맞아, 초헌관 윤성규 북평동장, 아헌관 백승철 통장협의회장, 종헌관 홍광식 주민자치위원장과 제례 관계자, 관내 사회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손의 역할을 대신하여 제를 진행하였다.
윤성규 북평동장은 “무후제는 경로효친을 중시해 온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풍양속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우리 고장의 순후한 인심을 널리 알리는 일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인 20분을 위한 제례를 올리고 외로운 넋을 달래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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