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은 9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평읍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일 10㎏ 쌀 20포를 기부한 익명 기부자에 이어 또 한 번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진 것으로, 함평읍 지역 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선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평읍은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름과 신분 공개를 사양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히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히 살펴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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