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재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이 강화된 ‘장수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김문철 장수군의사협회장, 김성남 장수군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양·한방 의료기관 5개소 관계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김문철내과의원, 동아가정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소망한의원, 송한의원 등 5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 기관들은 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재택의료 모델을 적용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정기적 협업 체계 및 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추진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철 협회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장수군과 긴밀히 협력해 장수형 통합돌봄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협약은 민간의 전문성과 행정의 공공성을 결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돌봄 모델을 실현하는 의미있는 출발”이라며 “협약을 시작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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