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캐나다 국방조달특임장관과 함께 방한한 브랜든 레슬리(Branden Leslie) 캐나다 하원의원을 만나 양국 의회 간 방산협력 네트워크 공고화 및 우리 기업의 잠수함 수주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번 만남은 ‘1990년생 동갑내기’이자 양국 보수정당 소속 의원이라는 두 사람의 특별한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성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보수당 소속의 레슬리 의원은 이번 방한 일정 중 유일하게 한국 국회의원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현재 우리 기업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연합팀은 캐나다의 노후 잠수함을 교체하는 CPSP 사업을 놓고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김 의원은 면담에서 “한–캐나다 협력은 단순한 무기 거래를 넘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전략적 연대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며, “잠수함 사업을 출발점으로 방공·미사일 방어, 에너지 안보, 핵심광물 공급망, 북극항로 협력 등으로 협력 의제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레슬리 의원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매우 성숙하고 장기적인 관점”이라고 평가하며, “양국 간 협력의 기회를 보다 다각화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김용태 의원은 면담 후 “미래 안보와 산업 협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레슬리 의원과의 만남은 한-캐나다 방산 협력의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라며, “국익을 위해서라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정무적 노력을 다해 우리 기업들이 60조 수주 잭팟을 터뜨릴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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