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으며, ‘찾아가는 치매 예방 책놀이’에 참여한 10개 경로당 중 우수 경로당 2개소(봉동 신기마을, 소양 신왕1마을)를 선정해 조성됐다.
어르신 작은도서관에는 서가 설치, 큰 글자책 구입, 테이블 등 열람환경 조성과 독서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반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전문 지도사의 책놀이 프로그램 지원, 큰 글자도서 기증 공모, 치매예방 교구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 작은도서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을 도울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개관으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인지력 향상,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어르신작은도서관 오픈 차담회는 오는 24일 소양면 신왕1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과 지혜가 모이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권 안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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