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험은 지역 전통식품 전문가들의 안내 아래 진행됐으며, 콩을 불리고 갈아 끓인 뒤 응고시켜 틀에 넣는 전통적인 두부 제조 과정을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했다. 전문가들은 두부 만들기의 기본 원리부터 식재료의 특징까지 자세히 설명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 어머니가 콩을 맷돌에 갈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손끝으로 두부를 누를 때 느껴지는 따뜻함이 옛 추억을 되살려주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어르신들은 자신만의 두부를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두부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음식 체험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만족과 사회적 교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