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은 문경국가무형유산전수관을 방문해 김정옥 국가무형유산 사기장 보유자와 후계 사기장들에게서 역사와 전통 도자기 제작 기법을 배우고 발물레 체험과 망댕이 장작가마 소성 과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이어 진행된 어울림 풍물놀이패·주흘난타·문경에코중창단·문경새재 아리랑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오는 10월 25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대상 ‘사기장과 함께하는 한국 무형유산 데이’ 프로그램은 10월에서 11월 사이에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백산헤리티지 김남희 대표는 “사기장의 전통 제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들이 입체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속발전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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