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사)도코모모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던시티 군산, 부산’라는 주제로, 개항기부터 산업화를 거쳐 우리 생활공간 속에 남아 있는 군산·부산의 근현대건축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각 회차는 3인의 전문가 강연과 현장 답사를 결합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옛 모습으로 온전히 보수·복원된 뒤 이달 초부터 전면 개방하여 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구 군산항 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지역민과 공존하며 높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해온 근현대건축물들을 직접 탐방하고,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5일 오후 1시부터 국가유산청 누리집과 도코모모코리아 누리집에서 선착순(회차별 50명)으로 할 수 있으며, 건축·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초등학생 이상)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과 도코모모코리아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근현대건축물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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