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열린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증진하고, 최초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 등 국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에 총 19개팀 115명이 참가했으며, 의왕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의왕소방서와 연계하여 5명의 청소년이 ‘꿈누리구조대’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
꿈누리구조대 팀은 마법사의 세계에 놀러 간 인간이 잘못된 마법사용으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퍼포먼스로 장려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신승현(의왕부곡중3) 학생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는데 할 때마다 심폐소생술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른손 검지에 미세골절이 생겨서 가슴압박을 할 때 힘들었지만, 실제 심정지 환자라 생각하고 의식이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다빈 담당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생명 구조의 중요한 순간에 정확한 응급처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