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최하는 제21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밀양종합운동장과 부북면 일원의 대회 코스를 답사했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코스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총10,15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안 시장은“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행사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대회 당일 교통 통제 및 의료지원 등 철저하게 대비해 참가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디지털 정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빛과 조명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영남루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 사업은 밀양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사명대사의 생애를 주제로 한 6개 구간(△화두의 길 △시공간의 통로 △전투에 임하다 △심신의 무기를 찾아가다 △최후의 결전과 깨달음 △감동과 여운의 길)으로 구성된다. 구간마다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2023년 12월 국보로 승격된 영남루의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디지털 정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이 공간이 밀양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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