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과 동가리상가번영회(회장 송지현)가 주관하며, ‘의열의 시간, 밀양을 걷다’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축제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가리의열거리 홍보와 상권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2주차(12일, 19일)에는 ‘의열단 코스프레 대회’와 SNS 인증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지막 3주차(26일)에는 오프닝 공연과 퀴즈 이벤트, 시민 노래자랑, 코스프레 런웨이, 밴드·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가을의 문턱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밀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포차, 지역의 멋과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프리마켓, 의열 타투, 한복 체험, 거리 퍼포먼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동가리의열거리의 역사와 열정을 배우고 동가리 신작로의 옛 추억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가리의열거리에서는 2023년 동가리의열거리 테마와 동가리 신작로의 옛 감성을 결합한 먹거리 포차를 시작으로 독립 관련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