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종이) 설문에서 온라인(QR코드) 참여 방식으로 전환하여, 참여자의 시간·공간 제약을 크게 해소했고, 영어 설문 병행을 통해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의 의견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작년 89.3%에서 올해 92%로 상승했다.
접근 편의성(안내판, 이정표 등) 95%, 관람 동선·배치 95%, 관광지 정보(시설 안내도, 안내 리플렛 등) 92%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적 평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자연자원 관광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은 서귀포시의 폭포, 해안 절경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시시각각 변하는 용머리해안 관람 정보의 SNS 영문 서비스 실시간 제공에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직원 친절도·문제해결력 등은 지난해 88.6%에서 93%로 크게 향상됐으나 주관식 의견에서는 친절도 개선 의견이 일부 제기됐고, 각 관광지별 특색있는 콘텐츠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견(10.1%)이 나타난 만큼 현장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도 개선 프로그램 실시와 각 공영 관광지 별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재방문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 제공과 각 공영관광지별 특색을 보여주는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량적 만족도 수치와 더불어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방문객 수요에 맞춘 이용 환경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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