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1동의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는 “집 앞에서 가까이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하고 좋다”는 어르신들의 반응처럼,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익숙한 경로당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치매 선별 검사는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 등을 방문해 문진과 간단한 인지기능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예약을 통해 연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안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궁금증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8일에는 영광아파트 경로당에서 치매 선별 검사가 진행되어 총 2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안내받은 어르신들은 “검사를 받고 나니 안심이 된다”, “내년에도 꼭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현장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벽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첫 검사가 실시됐으며,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4월 28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 5월 7일에는 화서1동 서문경로당에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숙 화서1동 동장은 “이번 건강 특화 사업은 단순한 검사를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지역사회 돌봄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 분야에서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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