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빵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반죽을 치대고 빵을 굽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동시에 세대 간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뜻깊은 현장이 됐다.
이날 정성껏 구운 빵은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됐으며,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어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빵을 구워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1·3세대 공감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세대를 잇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를 더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이 세대 간 소통과 따뜻한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남구는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세대를 잇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짱돌어린이봉사단은 지역의 미래세대가 자원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도록 운영되는 아동 봉사단이며, 끌림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활동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봉사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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