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거리’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안심거리 2호 구간은 중촌동 행정복지센터부터 중촌로24번길 일대 약 460m로, 구간 내 치매안심가맹점 9개소를 지정하여 치매환자 쉼터를 제공하고, 실종된 치매 환자가 거리를 배회할 경우 신속한 제보 및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거리 조성을 통해 실종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존중받는 치매 친화적인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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