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정신질환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정신과적 개입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건·경찰·소방·의료 분야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협력체계를 제도화해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관내에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공공병상을 확보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입원과 치료 연계가 가능하도록 대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남양주보건소를 비롯해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온세병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6개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인사말을 통해 정신응급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정신응급 공공병상 활용 △응급 후송 및 입원 절차 지원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체계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정신건강 전문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위기 상황 초기 대응부터 치료 연계까지 이어지는 대응 흐름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과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를 계기로 정신응급 환자의 안전과 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치안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남양주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올해 확보한 정신응급 공공병상과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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