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고양의 오늘을 보고하고, 내일을 묻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과 향후 로드맵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매년 44개 동 소통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해 왔으나 개별 현안에만 머무르는 점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공무원들이 매년 초 시장에게 업무보고를 하듯, 시장도 고양시 전체의 현안을 시민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정보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고양연구원의 경제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이동환 시장 직접 △경제 △교통 △도시환경 △복지 △교육 등 시민 삶과 직결된 5대 분야 핵심 현안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이 시장은 고양시의 경제 방향을 설명하며,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 기업들이 집적된 ‘실리콘밸리 모델’을 언급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시작은 스탠퍼드 대학이었다. 대학이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기업을 만들고, 기업이 다시 대학으로 투자하는 선순환이 실리콘밸리를 만든 것”이라며 “고양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교육과 일자리 두 축이 뒷받침된 자족도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 후반에는 시민이 포스트잇에 직접 적은 질문과 현장의 즉석 질문에 시장이 답하는 ‘시문즉답(시민이 물으면 즉시 답합니다)’ 시간이 진행됐다.
‘아이 공부 잘 시키는 비결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이 시장은 “저는 공부를 잘한 게 아니라 오래 했다. 오래 앉아있는 엉덩이의 힘이 비법이라면 비법인데, 아이들이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답해 좌중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잘되고 있는 것뿐 아니라 아직 진행 중인 것, 과제로 남은 것도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