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은 6곳(동일스위트, 우반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 아이키움, 아이사랑 마을돌봄터)의 센터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예천군은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권역별로 균형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3개소는 K-보듬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야간·주말 돌봄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어르신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동들의 사회성·배려심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 수요가 높고 대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 1회 선발 방식으로 입소 제도를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보며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아동을 위해 헌신해 온 다함께돌봄센터가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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