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도박을 처음 접한 연령은 평균 11.3세로, 청소년 10명 중 4명꼴인 38.8%가 이미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강원자치도 청소년 도박 치유상담 건수도 △20년 19명에서 △23년 7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은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학업 중단 등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고, 보이스피싱, 마약, 디지털 성범죄 등 추가 범죄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고 우려를 표하며,해결 방안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교육의 확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개입을 위한 체계 구축 △청소년 여가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을 제시했다.
이어, “도박은 개인의 일상은 물론, 우리 사회의 미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므로,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자치도교육청, 강원자치도경찰청, 도박 전문기관 등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불법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켜 주길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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