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서(書)로 품은 미래, 우주를 향한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천시의 특화산업인 우주·항공 테마와 독서 문화를 접목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독서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2시 테마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경남 지역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독자가 참여하는 시상식, 축사,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사천시 가족센터 가족합창단 공연 ▲책과 함께 하는 음악 공연 ▲풍선·버블 마술쇼 ▲과학 유튜버이자 前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인 강성주 박사의 특별 강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그리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밀 편지, 독서 반려돌 만들기를 비롯한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셀프 네컷 사진, 팝콘, 솜사탕, 푸드트럭 운영으로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스탬프투어’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도서관 특화인 ‘우주·항공’의 테마를 담은 책뿐만 아니라 VR 영상 체험, AI 그림 그리기, 태양 홍염 관측, 타로, 보드게임 등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천시립도서관은 전시와 독서의 달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릴레이식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우천 시에는 사천체육관(사천읍 운동장길 7)에서 실내 무대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사천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북 페스티벌은 책을 매개로 세대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자, 가족·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과 함께하는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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