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설명회는 2025년 신규로 지정된 상성1·2리 마을 주민들에게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30년간 가족을 뒷바라지 했던 아내가 치매에 걸린 이후 가족들이 겪는 아픔과 상실감을 그려낸‘그대 어이가리’라는 영화 상영을 통해 ‘치매’와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치매 안심마을 사업 안내, 사전 치매인식도 조사 및 치매 파트너 교육도 함께 추진해 성공적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사업설명회와 영화 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내가 몸소 느껴야 치매 환자를 도울 수 있고 나도 나이가 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치매 걱정 없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