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공무원 중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정현 주무관은 도내에서는 7번째로 달인에 선정됐으며, 특히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도 최초로 선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도내 18개 시군과 유관기관의 CCTV 영상정보를 통합·연계한 ‘광역기반 스마트도시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한 혁신적 시스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재난·재해 및 범죄 발생 시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현재 이 시스템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망으로써 자리매김했다.
특히, 18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추진할 경우 약 216억 원이 소요될 사업을 도가 주도하여 39억 원으로 추진했으며, 연간 약 20억 원의 유지비 절감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아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통령상(2019년 9월)과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2020년 12월) 등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 주무관은 기존 CCTV 통합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정현 주무관은 수상 소감으로 “CCTV와 함께 걸어온 20여 년 간의 공직생활에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스마트 도시안전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직자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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