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군과의 일자리 업무협약은 김포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고용창출 분위기 속 지역 내 기업들의 인재고용과 해병대 장병들의 원만한 취업 등 상생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김병수 시장의 아이디어와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해병대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해당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끝에 이뤄낸 성과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민간기업 적응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시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전직 및 취•창업과 연계한 해병대 특화프로그램 개발 ▲해병대 구성원 대상 구인기업 연결 및 구직 등 취업서비스 제공 ▲해병대 모병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일자리 발굴, 경력설계, 직무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병대 우수인력이 시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로의 성공적 사회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한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김포는 해병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전역 후 김포시 정착 등 모든 협력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 장병의 안정된 정착과 김포의 발전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병대 우수인적자원이 김포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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