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사업에는 지난 2월 공모 개시 이후 6개 법인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법인은 마을과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농작업 대행에 나선다. 고령화 등으로 스스로 농사짓기 어려운 농가를 우선해 경운·파종 등 작업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한다.
작업료(경운 평균 150원/평, 이랑 200원/평, 쟁기 250원/평, 파종 33원/평)는 사전에 의무적으로 공지해야 해 농가가 영농 비용을 미리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지원받은 법인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5년 이상 의무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이어가야 한다.
이 사업은 2016년 도입 이후 10년간 제주 밭농업 기계화의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총 58억 원을 투입해 도내 48개 농업법인에 트랙터·콤바인 등 밭작물 전용 농기계 117대를 보급했다. 이 기간 연평균 대행 실적은 3,493.3헥타르(ha)에 달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대상자 확정이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 법인이 사전 공지 의무와 장기 서비스 이행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해 농업인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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