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 산림교육의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경북지회 소속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보육교사·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은 ▴탄생숲 캠페인 사례공모 시상 ▴성금전달식 ▴유아숲사랑단 발대식 ▴탄소중립·생명살림·숲교육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 체험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유아 산림교육 활성화와 체험형 산림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영유아 시기부터 자연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해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는 산불피해 주민을 위하여 881만원(팔팔하게 일어나자는 의미)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와 참여 기관의 학부모, 영유아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임시 거주지 실내외 공간에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동체를 다시 잇는 ‘한 평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3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주민들의 일상회복 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고, 경북의 더 많은 아이가 숲에서 다양한 산림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 산림교육 기반 조성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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