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 개방된 데이터의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제주관광 정책에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획 부문 △연구·서비스 개발·정책 수립·업무 활용 등에서 성과를 창출한 제주관광 데이터 활용 사례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 자격은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를 비롯한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중복 응모는 허용되지 않는다.
도와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8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제주관광공사 사장상과 총 1,1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참가서류는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이 널리 알려지고, 데이터 활용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 활용 경험이 모여 새로운 관광 서비스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지난 2020년 12월 도내 관광지 혼잡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입도 통계·신용카드·내비게이션·이동통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업계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도내 축제성과 분석 등 다방면에서의 활용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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