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험활동은 무궁화 키링 만들기, 컬러링북 색칠, 인지 퍼즐 맞추기 등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청년회원 10명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에 고덕면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따뜻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으며,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정성 어린 활동 속에서 웃음꽃을 피우는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인 김일규(98)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집에만 있으니 외로운 날이 많았는데 청년들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눈 오늘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김동구 회장은 “작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앞장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새마을연대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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