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농업인대학은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2기까지 운영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다.
올해 3년 만에 국가자격증반 식품가공기능사 학과로 새롭게 추진되며,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9월까지 21명의 농업인과 4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14회, 49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식품가공기능사 1차 시험에서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25명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농촌진흥청장상(박수미), 강원특별도지사상(김수호), 시장상(한민숙), 시의장상(장성일) 등 우수 수강생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태백시 농업인대학 부학장 심은숙 소장은 “올해 농업인대학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며, “태백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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