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민심사는 공모전의 심사 과정에 시민의 시각을 반영하여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심사는 시 누리집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15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5건을 선택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선물권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행복한 시민, 더 좋은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산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공모 기간인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50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전문가심사를 통해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민안전(4건) ▲문화·관광(3건) ▲행정·재정(2건) ▲보건·복지(2건) ▲도시·주택(2건) ▲체육(1건) 등으로 시민 생활 밀착형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선정됐다.
15건의 우수 아이디어 중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4건 총 10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하며, 수상자(팀)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포상금(대상 1백만 원, 최우수 각 50만 원, 우수 각 30만 원, 장려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시민심사는 10점이 반영되며, 전문가심사(60점), 발표심사(30점)와 합산되어 고득점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와 관계없이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행정 현장에 시범 적용하거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의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공감한 아이디어가 시정 현장에서 실현되어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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