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반’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행사로, 2017년에 처음 개최되어 7년 만에 151개국 18만여 명이 참관하는 중동 최대 창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창업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교류‧투자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사우디 비반 외에도 일본 아이브이에스(IVS, 7월),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11월)에 참가하여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부산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에 사전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 자문(컨설팅), 기업 간 연결(비즈매칭)을 지원했으며, 전시 기간 중 현지 창업지원기관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 ▲주식회사 아뮤즈 ▲㈜덴큐임플란트 ▲셀라스타 ▲노쉬프로젝트 ▲티비오 총 5개 사를 지원했다.
전시에 참가한 5개 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구매자(바이어) 상담과 투자 상담 150건 이상을 진행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덴큐임플란트는 전시 현장에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또한, 티비오는 ‘마켓 도어(Market Door)’에 참가하여 전시한 자사 제품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둬 중동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해당 전시 공간(부스)을 직접 방문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전 세계 투자자, 기업 및 사우디 정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케이(K)-스타트업 통합관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바이어‧투자자‧미디어 간 교류 시간(K-스타트업 나이트)을 통해 교류망을 구축하여 부산 기업의 중동 지역 현지 투자 유치 및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비반(BIBAN) 2025' 참가는 부산 창업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창출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한층 더 확고히 해 지역 창업기업이 더 넓은 무대에서 경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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