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따르면, The 안심식당은 식사 문화 개선을 통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도입한 외식업 인증 제도다.
매장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휴게 음식점을 비롯해 일반 음식점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되려면 일정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지정 요건은 개인 접시, 국자 등 덜어 먹기가 가능한 도구가 비치돼 있어야 하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주기적인 방역 이행 등이다.
지정되면 안심식당 지정증 및 스티커가 제공되며, 신규 지정업소에 한해 일회용 앞치마 등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검색 포털에 업소 검색 시 안심식당 지정 정보가 게시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50개소의 업소로부터 신규업소 신청을 받은 상태며, 모집일까지 18개소의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안심식당 지정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안전한 식사 문화 정착을 위해 안심식당을 대상으로 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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