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옥천군이 추진한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성과공유회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문화배달부들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짚풀 공예, 마카롱 만들기, 도자기 그림, 에코백 만들기 등 10여 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배바우도서관 아이들과 안남 주민들은 ▲신나는 아살라토·텅드럼 합동 공연을 펼쳤으며 안남어머니학교에서 준비한 ▲결국 인생은 시야 시낭송회는 공동체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를 이끌어낸 감동적인 문화공연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우리 군 최초 면단위 공동목욕탕인 안남개울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첫해 7,210명이 이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9,339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29.5%나 증가했다.
올 연말까지 약 2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이용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앞으로도 안남개울가가 다양한 농촌생활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남개울가는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40억을 투입해 조성한 헬스장, 주민사랑방을 갖춘 공동목욕탕으로 옥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활성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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