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활동과 주민 장기자랑 등이 마련돼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개최 측은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회용 컵 사용으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주민 공모로 명명된 갈마2동 상징물 ‘갈마루’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배지·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부스는 마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이다.
축제에 앞서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제8회 갈마골 단풍거리 힐링축제 △생활소통 UP! 공공현수막 게시대 설치 △갈마울 꽃길 속으로 △세대공감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아가야 반가워, 사랑 가득 행복 꾸러미의 5개 사업 순위를 차례로 발표했다.
박상근 갈마2동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나누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서철모 청장은 “갈마루와 함께한 이번 축제가 마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로 도약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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