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7월 9일 노조 측의 단체교섭 요구서 제출을 시작으로, 9월 3일 상견례를 거쳐 부서별 실무회의와 2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한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직원 사생활 보호 강화△선진 노사문화 합동연수 실시 △특별휴가제도 확대 △가족돌봄 지원 강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 대표의 서명으로 확정됐으며, 향후 2년간 효력을 가진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협약은 직원이 존중받고, 조직이 성장하며 군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노사 모두가 제 역할을 다해 완성한 이번 합의가 남해군 행정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윤택 남해군지부장은 “이번 단체협약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조합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합의된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