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기본사회’라는 사회 패러다임을 공직사회가 어떻게 수용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군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사회학 및 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정균승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기본사회의 개념과 등장 배경 ▲공공조직의 변화 필요성 ▲행정 현장에서의 실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례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현 군수는 “기본사회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행정 정책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이다.”라며,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군민의 기본적 삶을 장기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와 기본 소득형 농민 수당을 비롯한 다양한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왔다.
기본복지·기본교육·기본주거 등 정책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부여군은 행정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군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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