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는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이 열려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가을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잘 알려진 정지아 작가가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만난다. 이번 북콘서트는 작품 세계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더불어 서율밴드의 감미로운 연주가 곁들여져 문학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오아밴드와 RTP댄스팀이 함께하는 ‘밴드·댄스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인디밴드의 따뜻한 선율과 젊은 댄스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어우러져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활력을 전한다.
군은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 바로 앞 뱃들공원에서는 ‘2025 충북 평생학습박람회 ·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도내 7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체험부스, 전시,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은 도서관 안팎을 오가며 독서·학습·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옥순 주민행복과장은 “정지아 작가 북콘서트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연은 도서관을 찾는 군민들에게 문학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또한 같은 날 열리는 평생학습박람회와 어울림 축제를 통해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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