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11월 28일(금) 오후 3시 울주군 온산읍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울산에서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해 마련된 복합문화 시설로는 첫 사례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문을 여는 복합문화센터는 온산읍 화학3길 38에 부지면적 9,707㎡, 연면적 1,27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근로자들의 여가 및 편의를 위해 휴게실, 세미나실, 문화교실, 운동시설 등을 구비해 퇴근 후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센터 건립은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국비 26억 원 포함해 총사업비 6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3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4년 12월 준공됐다. 이후 인테리어 및 집기 구입 과정 등을 거쳐 이날 최종 개관하게 됐다.
울산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산업 현장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라며,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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