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복제(트윈) 기반 정책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4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3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최종환 씨의 ‘울산 지능형 주차 안내(Smart Parking Navi)’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정예 씨 등 4인의 ‘반구천 암각화, 오천 년의 시간여행’, 장려상은 권재진 씨의 ‘태화강·동천 홍수·수질 통합 디지털 복제(트윈)와 침수위험 의사결정 계기판(대시보드)’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작인 ‘울산 지능형 주차 안내(Smart Parking Navi)’는 울산 전역 주차 데이터를 디지털 복제(트윈)와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실시간 주차 안내, 불법주차 예방, 예약·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지능형(스마트) 주차 기반(플랫폼)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울산시장상(대상·우수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과 함께 총 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복제(트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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