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통계조사로, 지역 농림어가의 규모·경영 실태·노동력 구조 등을 파악해 국가와 지자체의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핵심 기초자료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사표 이해 및 작성 기준 ▲대상 가구 확인 절차 ▲인터넷(PC·모바일) 조사 안내 방법 ▲현장 방문 응대 요령 ▲조사기기 사용법 등 조사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동절기 조사에 대비해 ▲빙설·야간 이동 시 교통안전 ▲가구 방문 시 신분 확인 및 출입 안전 ▲개인 안전수칙 준수 등 현장 안전 사항도 강조됐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10일까지는 PC·모바일을 활용한 인터넷 조사가 우선 실시된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2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횡성군의 조사 대상은 총 8,834가구이며, ▲농림어업 공통 사항(가구원 구성, 경영주 특성 등) ▲농·임업 부문(경지 면적·산림 면적 등) ▲어업 부문 등 총 118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군은 이미 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해 인터넷 조사 참여 방법과 일정을 안내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정확한 통계는 횡성군 농림어업 정책의 기반이 되는 만큼 조사요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충실히 준비했다”며 “조사 기간이 겨울철인 만큼 무엇보다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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