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과 횡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초청해 명상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호흡 명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 속 ‘숨 쉬는 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가 열린 특별무대는 전통의 고즈넉함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사찰 공간으로, 향후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찰은 이 공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일반 단체의 신청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명상음악회는 싱잉볼 연주를 중심으로 전통 클래식과 국악, 지체장애 1급 첼리스트의 연주, 춤과 노래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구성됐다.
조용하면서도 때로는 거친 호흡처럼 이어지는 공연의 구성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싱잉볼 연주와 명상 가이드에 따라 약 30분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명상 체험은 ‘한마음으로 떠나는 마음 여행’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감동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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