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동 캠페인은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20여 명이 참여해 백복령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과 인접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요 숲길을 정비하는 산림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 산지 불법전용 및 입목 훼손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설치, 생활쓰레기·건설폐기물 무단 투기 및 방치, 산림 내 취사·흡연 및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며,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군민과 방문객에게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는 8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나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깨끗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불법행위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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