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정비아카데미는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구민과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정비사업의 장단점과 분쟁사례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거정비아카데미 교육은 10월 13일, 14일, 20일 총 3회에 걸쳐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반별로 40명씩 모집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재개발사업 종류별 장단점과 관리처분계획 이해 ▲ 사업단계별 정비사업 분쟁사례 및 해결 방안 ▲ 조합원 분담금 구조와 수익성 향상 전략 등이다.
강사진은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영진 본부장,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 제일감정평가법인 박영균 감정평가사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전화 신청,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금천구 주거정비과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전체 3회 강의 중 2회 이상 참석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5기 아카데미는 총 88명이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1.3%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금천구 주거정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과 사업 관계자 모두가 주거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금천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주민의 이해와 협력이 중요한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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