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분석은 11월 초 기준으로 총참여자 313명(여성 212명, 남성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참여율이 남성 대비 210%로 확인돼 여성이 주도하는 디지털 독서 문화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22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뒤를 50대(78명), 30대(57명), 20대(23명)가 이었다.
특히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참여하는 가운데, 30대 여성 참여율은 남성의 3.7배(375%), 20대 여성은 2.8배(283%), 50대 여성은 2.7배(271%)로, 청·중년 여성층이 ‘굿리딩’ 참여를 주도하는 핵심 그룹으로 부상했다.
또한 40~50대 참여자가 총 200명(64%)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족 단위로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독서 문화’의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60대 이상은 참여율이 다소 낮았으나, 부여군은 홍산도서관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여층을 넓혀갈 계획이다.
부여군은 교육체육과(도서관팀)를 중심으로 굿리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313명 중 301명이 실제 참여(참여율 96%), 이 중 264명이 과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첫 주에 진행한 독서챌린지 책 온도 37.5℃에서 1일 참여자는 194명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3일(63명)·5일(7명) 구간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부여군은 1일·3일 차 인센티브를 각각 500원·1,500원으로 상향하고, 5일 완주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굿뜨래페이 포인트와 인증 배지를 부여하는 등 지속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책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하고 군립도서관을 군정의 핵심 문화 환경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굿리딩 챌린지는 여성과 중장년층이 주도하는 새로운 독서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지역경제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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